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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력 세계 순위

군사력 세계 순위에서 미국은 여전히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군사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그 격차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Becker 2013).
중국과 러시아 등 신흥 강대국들의 부상에 따라 국제사회와 안보환경도 변화되었으며 이러한 환경변화로 인해 국가들 간의 군비경쟁 또한 가속화 되어왔다(Robertson and  Walt 2009; Mearsheimer 2011: 12-13 재인용). 특히 냉전체제 붕괴 이후 새로운 위협세력인 비국가행위자들이 등장함으로써 기존 강대국의 군사적 우위성이 도전받게 된 상황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나라들이 자국의 국방정책을 수정하여 왔다. 예로써 한국 역시 1990년대 초까지 북한과의 체제 경쟁 속에서 재래식 전력 위주의 비대칭 전략만을 추구해 왔으나, 탈냉전이후 한반도 평화구축 및 남북한 경제협력 확대라는 정책목표 하에 자주국방능력 확보 차원에서 국방비 증액을 추진했던 사례가 대표적인 경우라 할 수 있겠다.1) 이처럼 국내외의 다양한 요인들로부터 영향 받으면서 각국 정부는 자국군의 현대화나 효율성 증대 등의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보다 효과적인 대외전략 수립에도 관심 갖기 시작했으며 이를 위해서라도 동맹관계나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 필요성도 인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재 동북아 지역 내 주요국가의 대한반도 정책기조 분석을 통해 향후 역내 정세 전망을 살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본 논문은 2000~2010년도 사이 10여 년간 각 국의 주한미군 재배치 관련 보도자료2), 그리고 언론보도3) 자료4)를 중심으로 하여 한반도의 안정유지 혹은 현상변경 시도 여부 등과 같은 사안별 이슈 발생 시 해당 내용을 담고있는 기사 건수5)를 기준으로 삼아 '동맹' 또는 '우호/친선' 단어 사용 빈도